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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공사현장 벽 붕괴, 50대 작업자 매몰돼 숨져

▲ 전주 진북동 하수관로 정비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벽이 무너져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16일 오후 1시 44분께 전주시 진북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벽이 무너져 작업자 박모 씨(58)가 매몰돼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굴착기로 땅을 파는 작업을 진행되고 있었다. 박 씨는 전주 대자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뒤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사고는 지하에 묻힌 빗물과 오수가 이어진 관을 분리하는 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하수과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 계획으로 세워진 ‘중앙처리구역 10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사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콘크리트 벽 옆에 있던 박 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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