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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설치는 '폭염'

장맛비와 소나기 등 잦은 비소식으로 기온과 함께 습도까지 오르면서 끈끈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대부분 지역에서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밤 동안에도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에 기준인 25℃에 담긴 의미에는 여러 요소가 적용되었다. 우리 몸은 보통 외부기온이 지구의 평균기온인 15℃보다 낮으면 춥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15~23℃면 활동하기 좋다고 느낀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수면을 취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 사이라고 하는데, 이를 토대로 20℃가 넘었을 경우에는 우리 신체는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인 23℃를 넘었을 때는 활동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이들 요소를 모두 고려해 25℃가 잠들기 힘든 온도로 추정했다. 즉, 25℃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한계온도라는 말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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