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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기상캐스터의 휴가

매일 날씨를 전달하는 기상캐스터는 언제 쉴까?

대개 주6일을 근무하는 기상캐스터에게 휴가는 사치다.

정해진 방송시간이 있지만,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날씨에 스케줄이 변동되는 것이 보통이고,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경우, 온종일 대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예보관과 더불어 기상캐스터에게 황금휴가를 갈 수 있는 시기는 지금인 가을이다.

장마와 태풍, 폭염으로 혹독한 날씨에 혹독한 스케줄이 이어졌던 여름의 지친 몸을 회복해야하는 탓도 있지만, 날씨의 변동성이 거의 없이 안정적인 계절인 가을이 딱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차가운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완연한 가을 하늘을 보이겠다.

기상캐스터가 휴가가기 딱 좋은 날씨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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