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5시16분께 익산시 석왕동 A씨(81)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안방에서 자고 있던 A씨가 숨졌다.
이날 불은 58㎡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1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방에 있던 아들 B씨(53)가 “어머니의 방에서 불이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B씨가 수돗물로 불을 끄고 있었다”며 “A씨가 방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해 연기에 의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TV전원 부위의 전기합선을 요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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