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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각종 사건사고 잇따라

설 연휴기간 전북지역에 각종 강력사건과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79건이다. 유형별로는 살인 2건, 성범죄 1건, 절도 21건, 폭력 55건 등이다.

이날 오전 2시 35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54)는 부인이 “돈도 못 벌어다 주면서 무슨 말이 많냐”고 핀잔을 주고 손톱으로 자신의 얼굴을 긁자 화가나 흉기를 이용해 부인을 살해했다.

앞서 지난 5일 익산경찰서는 결혼문제로 자신의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아들 B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2일 오전 7시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66)와 다투던 중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베란다에 시신을 방치하기도 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총 55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다.

지난 4일 오후 9시 19분께 임실군 지사면 계산리 한 도로에서 K5와 그랜져 승용차가 충돌했고, 이 사고로 불이 붙은 그랜저 차량 운전자와 K5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화재도 잇따랐다. 전북지역에 설 연휴기간 화재는 총 12건이며 모두 10억836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최정규·박태랑·엄승현 기자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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