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덮친 대형산불로 진화작업을 하는 소방헬기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전북소방이 25년이 넘은 소방헬기 교체를 추진 중이다.
전북소방본부는 24일 2020년에 소방헬기를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북의 소방헬기는 BK117-B2로 1993년 제작됐다. 최대 탑승인원은 10명이지만 각종 소방장비 등을 탑재할 경우 응급구조사와 환자가 각각 1명씩만 탑승해야 하는 소형기종이다.
또 BK117-B2는 화재 진화를 위해 담을 수 있는 담수용량이 670ℓ로 소형헬기 담수용량인 1200ℓ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중형급(11~20인승) 이상의 헬기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검토 중인 헬기기종은 AW-139, S-70, 수리온, H-175 등 4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중형급이다. 소방은 전북지역내 활용성을 고려해 기종을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