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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 선거 개입 수사 일단락…전현직 교수 2명 기소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에 경찰을 끌어들여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려 한 전북대 전·현직 교수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전북대 A교수(63)와 전 교수 B씨(73)를 교육공무원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전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이 지지하던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이남호 총장 후보(당시 총장)에 대한 허위 비리 의혹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는 경찰청 범죄정보수사국 소속의 C경감에게 허위 비리 사실을 제보했고, A교수는 B씨과 함께 다른 교수들에게 ‘경찰이 이남호 총장에 대한 내사를 시작했다’고 소문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C경감을 만나 허위 비리 사실을 제보한 A교수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도 추가했다.

다만 C경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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