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등산에 나선 60대 남성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학산 중턱에서 지난 25일 실종된 A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건강관리 차원에서 매일 등산을 다녔으며 25일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와 같이 집을 나섰지만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가 위치추적이 어려웠으며, A씨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탐문 수사와 CCTV 분석작업 등을 벌인 경찰은 지난 29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학산 인근의 한 요양병원 CCTV에서 A씨를 발견해 30일 오전부터 일대 지역을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약 2~3일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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