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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최근 3년간 자동차 화재 806건 발생

국회행정안전위 박완수 의원, 전국 자동차 화재 현황 자료
지난 24일 전주 서신동 한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화재

사진= 전주 완산소방서 제공
사진= 전주 완산소방서 제공

지난 24일 오후 9시38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A씨(59·여)의 2011년식 폭스바겐 승용차 조수석 앞바퀴 쪽에서 불이 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스바겐 차량 앞 타이어 부근과 옆에 주차되어있던 포터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그을려 소방추산 48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의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6년 5009건, 2017년 4971건, 2018년 5067건) 전국에서 1만 5047건의 자동차 화재사고로 89명이 숨지고 38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계적 요인이 51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3510건, 부주의 2285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 3년 간 총 806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2016년 264건, 2017년 260건, 2018년 282건으로 매년 평균 268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자동차 화재 사고는 최근 3년 중 최다”라며 “사망자도 꾸준히 연간 30여명이 발생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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