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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태풍 속 침수 선박 구조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지난 7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 궁항에서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침수 전복된 A호(1.38톤, 변산선적)를 구조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에서 변산면 궁항에 정박해 놓았던 어선이 너울성 파도로 침수 전복돼 선박 소유자가 신고했다.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와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전복돼 침수된 선박을 발견하고 육상에 연결 줄을 걸어 고박조치를 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너울성 파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선박 고박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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