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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신시도~무녀도’ 잇는 국내 최장(4.8km) 노선 추진한다

고군산군도 신시도 케이블카 조감도.
고군산군도 신시도 케이블카 조감도.

고군산군도 일대에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가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노선으로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4.8km 노선(안)이 가장 유력한 노선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블카 노선으로는 이번에 유력하게 검토된 신시도~무녀도(총연장 4.8㎞) 노선 이외에도 신시도~선유도(4.6㎞), 신시도~대각산(2.7㎞), 신시도~대각산~선유도(5.1㎞) 등 4개 안이 제시됐었다.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해당 노선이 확정될 경우, 국내 케이블카 노선 중 최장 거리로, 운행 시간은 편도 약 17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반 시설로는 승강장, 전망대, 웰컴센터, 주차장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는 정부 주도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새만금 등 군산지역의 해상 관광 활성화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개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2022년에는 실시계획 및 궤도사업 인가를 마칠 예정이다. 군산시와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호텔·리조트 등 거점형 관광시설과 연계 개발함으로써 새만금지역 관광 활성화의 기반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군산 내항의 근대유산거리와 고군산군도를 잇는 관광 연계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팔문 사장은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자원과 연계한 관광사업이 새만금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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