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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강우량(降雨量) vs 강수량(降水量)

사람들은 ‘예상 강수량’을 통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지’를 짐작하지만, 강수량은 구름으로부터 액체(비) 또는 고체(눈, 우박)의 형태로 ‘땅에 떨어진 물(강수)’의 총량을 mm단위로 표시한 것!

따라서 얼음형태인 눈이나 우박 등이 녹은 물의 형태가 됐을 때는 이들 또한 강수량이 되는 것.

강수 가운데 특별히 ‘비의 양’ 만을 측정한 값 즉, ‘얼마나 많이 비가 내렸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강우량’. 기온이 높아 대체로 비가 내리는 여름철에는 ‘강우량’이란 말을 써도 무방하지만, 기온이 차츰 떨어져 눈과 비, 우박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강수가 관측되는 가을부터는 반드시 ‘강수량’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

이제 계절의 시계가 봄으로 방향을 틀며 강수량보다는 강우량에 가까운 날들이 이어진다.

10일 오전까지 비온 후에 그치겠다.

10일 낮(15시)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전라북도 전역에 10~30mm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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