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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속인 현직 변호사 영장 기각

2일영장실질심사 결과 기각, 경찰 불구속 수사

의뢰인을 속여 거액을 챙겨 변호사법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된 도내 한 현직변호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전북경찰은 2일 변호사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도내 변호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영장실질심사 결과 그에 대한 구속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A변호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건 의뢰인을 상대로 ‘판결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판사에게 전화를 해주겠다’, ‘법원에 돈을 공탁해야 경매를 막을 수 있다’는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향후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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