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인근 다리 밑 수로에서 발견, 부검 예정
다슬기를 잡는다며 집을 나간 80대 할머니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장수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25분께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 금정교 아래 수로에서 A씨(84·여)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께 다슬기를 채취해 오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아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삼봉리 일대 수색을 펼쳤다.
발견 당시 A씨는 다슬기를 잡은 망을 허리춤에 묶은 상태였고,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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