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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한 저온창고에서 불이 나 3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다.
지난 29일 오후 11시 43분께 고창군 공음면 군유리 한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저온창고 일부와 인접 주택 일부가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346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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