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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사료제조 공장서 불, 1600만원 재산 피해

18일 오전 2시 12분께 부안군 부안읍 한 사료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과 내부에 있던 건조설비, 건조용품 등이 타 소방 추산 1658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건조실에서 동물 뼈 골분 건조작업 중 과열로 뼈의 인성분이 증기되면서 발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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