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신고로 경찰 수사 중
타살 정황은 없어
남원의 한 주택가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10시 50분께 아들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모친의 신고를 접수한 남원경찰서는 남원시 도통동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A씨(38·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원룸 문은 잠겨 있었고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2~3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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