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등 수백 톤 폐기물 탓에 진화 어려움
재산 피해 추산 2800여만원, 인명 피해는 없어
속보=김제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불이 5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6일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수백 톤에 달하는 폐기물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18일 오후 2시 10분이 돼서야 완전히 잡혔다.
건물 부분 전소, 생활용폐기물 소실 등 소방당국이 추산한 피해액은 2800여만원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77대의 장비와 274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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