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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 연립주택서 화재, 1명 숨지고 1명 중상

10일 새벽 전주시 팔복동 한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본부과 경찰, 한전 관계자 등이 합동 화재감식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10일 새벽 전주시 팔복동 한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본부과 경찰, 한전 관계자 등이 합동 화재감식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2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 연립주택 3층에서 불이나 A씨(96·여)가 숨졌다.

당시 A씨는 거실에서 있었으며 아들 B씨(56)는 중상을 입은 채 출입문에서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에어컨 등 가재도구와 건물이 불에 타 소방추산 149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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