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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도, 상용차산업 생존 대책 마련해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7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는 상용차산업 생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2013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트럭부 2교대 시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16년도부터 전주공장 물량이 감소했고 현재는 심각한 고용 위기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물량감소로 인원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올해도 회사에서는 인력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은 지난 2020년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하고 수출 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제조업으로 몰아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북도는 엄중함을 인식하고 상용차산업 생존 대책 마련을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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