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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회삿돈 14억 빼돌린 30대 경리 검찰에 송치

회삿돈 14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경리가 검찰로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6일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30대·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주 한 회사에서 경리로 근무하면서 회삿돈 14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회사 자금을 횡령하기 위해 고의로 지출결의서 또는 계약서 등을 부풀려 기재,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회사의 신고로부터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A씨가 법인계좌의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봤다.

또, 회삿돈을 자신의 계좌에 이체하는 것 외에도 지인 명의의 계좌에 이체했다가 다시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그는 횡령한 회삿돈으로 자신의 신용카드 대금을 청구하거나 피부 성형 대금 처리, 차량 구매 등 개인적인 용도로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대부분의 범행에 대해 시인했다고 전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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