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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 47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면부직포 공장에서 불이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996㎡ 중 500㎡가량이 그을리거나 타고 또 공장 설비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4569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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