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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어린이집 근무에도 수당은 달라… 전북도, 수당 격차 완화 추진

영아반 교사 수당 36만 원으로 인상… 유아반 교사 수당과 격차 감소
교사 간 수당 격차 완화로 근로의욕 상승과 사기진작 기대

전북도가 어린이집 영아반과 유아반 교사의 수당 격차를 완화한다. 기존에는 같은 어린이집에 근무하지만 담당하는 반에 따라 수당 격차가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 수당은 국가와 도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는데, 유아반 교사 수당이 41만 원인 반면 영아반 교사 수당은 34만 원이다.

이에 전북도는 월 34만 원씩 지원하던 영아반 교사 수당을 올해부터 월 36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대상은 영아(0~2세)반 교사로, 기존에 발생했던 유아반과 영아반 교사들 간 수당 격차 해소하고 영아반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2021년부터 영아반 교사의 근로 의욕 고취와 사기진작 차원에서 수당을 월 36만 원으로 2만 원 인상함으로써 유아반 교사와의 수당 격차를 줄인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린이집 교사들은 영아반·유아반을 떠나 많은 아이를 혼자서 종일 돌봐야 하는 힘든 근무 여건에 놓여 있는데, 수당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번 수당 인상을 통해 묵묵히 우리 아이들을 돌보고 계시는 교사분들의 처우가 개선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세밀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전북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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