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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전주 피트니스센터 관련자 5명

전북도는 이틀새 도민 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20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익산 5명, 전주 3명, 완주 1명이다. 

 9명 중 5명은 전주 A 피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로, 피트니스 발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었다. 

 도내 1192번 확진자의 동생과 부모, 친구도 기침 및 가래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92번 확진자는 현재 A 피트니스센터 확진자 중 1명의 접촉자로 분류돼 있다. 

 다만 보건당국은 1192번 확진자가 피트니스센터 확진자보다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주시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1192번 확진자가 피트니스센터 확진자보다 앞서 증상을 보인 정황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나타났다"며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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