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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5일 현주건주물방화 혐의로 승려 A씨(53)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방화 경위와 구체적 방법은 조사되지 않았다.
전북소방본부는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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