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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낮 12시 55분께 김제시 백구면에 있는 포도밭 인근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에 있던 포도밭 주인 A씨(남·71)가 얼굴과 손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길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잡혔으며, 컨테이너와 농기계 등이 소실돼 1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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