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이 산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수색에 나섰다.
28일 전북소방본부와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에서 A씨(67)가 실종됐다.
A씨의 아들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산에 올라갔는데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위치정보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GPS 분석을 통한 위치추적 결과에 따라 A씨의 자택 인근 야산으로 수색 범위를 좁혔다. 소방 14명, 의용소방대 10명, 경찰 5명 등 29명과 장비 6대가 동원돼 합동수색에 나섰지만 일출 전부터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진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의용소방대, 진안군 등에서 수색을 위한 인력을 추가 동원할 계획”이라면서 “인명구조견과 드론도 지원해 실종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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