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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모든 구간 50㎞ 아니에요

경찰, 보조 간선도로 214곳 50㎞/h…도내 20곳은 60㎞/h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지난달 17일부터 전면 시행된 가운데 일부구간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도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도내 곳곳 차량속도제한이 50㎞/h로 변경된데 반해 아직 60㎞/h 구간이 남아 있어서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과 각 지자체는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에 앞서 도내 214개 보조 간선도로에 대해 50㎞/h 하향조정을 완료했다. 하지만 도내 84.7㎞ 구간에 달하는 도로 20곳에 대해서는 60㎞/h로 조정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서다.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1항 가는 시·도경찰청장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노선 또는 구간은 60㎞/h 이내로 설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 동부대로와 기린대로, 온고을로, 백제대로 등 4곳과 군산 월명로 등 5곳, 정읍 정읍남로 등 4곳, 김제 풍요로 등 2곳, 완주 과학로 등 2곳, 고창 고인돌대로 등 2곳, 순창 담순로 등이 60㎞/h의 속도로 설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책 이름에 맞춰 도심 주요 곳곳이 50㎞/h로 설정됐지만 60㎞/h로 설정되어 있는 곳도 상당해 혼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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