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반에 있던 공기청정기를 빼돌린 의무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전북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A씨(20대)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내무반에 있던 공기청정기를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려 50만 원가량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기청정기가 의경들의 소유가 아닌 점, 공용으로 사용되는 물품인 점을 고려해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기부 된 물건이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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