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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역당국, 증상있어도 검사 지연자 대해 치료비 미지원 검토

전북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누적 2358명

전북도 방역당국은 29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5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4명, 익산 3명, 군산 1명, 완주 1명 고창 1명 등이다.

우선 전주 확진자 1명은 초등학생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생의 가족과 초등학교 같은 반 학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전주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 확진자 3명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 방역당국은 최근 증상이 발현되고 검사를 늦게 받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비 미지원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증상발현일과 검사 시점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이라면 지역 사회에 더 많은 접촉자를 양산하고 확진자가 될 수 있는 만큼 검사 지연 확진자에 대해서는 치료비 미지원에 대해 검토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확실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8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70대가 숨진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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