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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일상 집단감염 계속,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에 방역당국 초긴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누적 2392명
남원 일상 집단감염 관련 4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17명
특히 남원 집단감염 확진자 중 2명 이날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되면서 지역 사회 비상

남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위험까지 덮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5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지난달 26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남원 집단감염과 연관 있는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최초 인지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된 남원판넬 부부로 이후 이곳을 방문했던 손님이 확진됐다.

확진된 손님 중 일부는 남원 소재 식당과 술집 등을 이용했는데 이곳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현재까지 추가 n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 중에는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이 포함되기도 했으며 또 남원 새마을금고 동부지점 직원이 감염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지역사회가 파장이 일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당초 남원판넬로부터 방문자 명부를 전달받았지만 이 직원이 물건 구입 등 업무 관련이 아니다 보니 누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재 해당 직원은 남원 약 150여 곳의 거래처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들 집단감염 확진자 중 2명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됐다는 것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판명된 2명은 최초 인지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확진자 15명도 사실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국장은 “누구도 발열 몸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조기에 대응이 이뤄져야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만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역 조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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