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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8시 35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타고 실외기 등 집기류가 소실돼 3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주민 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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