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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씨(69)가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달 15일 8시께 전남 무안군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살해하고, 범행 장소에서 약 30km 떨어진 영암호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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