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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도박자금 마련 위해 보험사기 벌인 일당 7명 검거

인터넷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주범인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박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로변경 등 법규위반 차량을 노려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내 5700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차량에 동승자가 있으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사전 공모 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금융감독원과 통신사, 각 보함사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증거를 확보해 범행을 밝혀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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