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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여 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군산 소재 고등학생 15명 확진, 전북 누적 확진자 4964명

내달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9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자별로는 23일 10명, 24일 오후 2시까지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1명, 군산 18명, 남원 1명, 김제 2명, 완주 1명, 부안 1명 등이다.

특히 군산에서는 고등학생 15명이 단체로 확진됐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증상 발현으로 고등학교 1학년인 A군이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은 해당 고교에 대해 A군의 같은 반 친구들을 포함 1학년 1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례적인 대규모 고등학생 확진에 방역당국은 전수검사 대상을 2~3학년 학생과 교직원으로 확대하고 선행확진자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와 자각격리자 분류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고등학생 집단감염 외에도 전북에서는 주말 동안 외국인 유학생 관련으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고등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더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예방백신에 적극 임해 주셔야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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