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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코로나19 27명 확진, 비수도권 감염 확산세

초·중·고생 · 지인 모임 등 일상 속 전방위적 감염
비수도권 최근 1주간 일평균 374명 확진, 전주 대비 24.6% 증가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방역당국이 안전한 일상회복 연착륙을 위해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전북도는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2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대부분은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군산 A고등학교와 관련해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1명이 됐다.

또 군산 소재 술집 관련으로 2명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군산 B중학교 관련으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전주 소재 C초등학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도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 같은 확진세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10월 24일부터 10월 30일) 수도권은 1342명(전체 환자 수 9396명)으로, 전주(일평균 1043.0명) 대비 28.7%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374명(전체 환자 수 2619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295.9명) 대비 24.6% 증가했다.

이 같은 확진세의 원인은 거리두기 완화 및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인 것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분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10대 학령층은 아직 예방접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최근의 활동 증가와 수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방역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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