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우진문화재단의 ‘2022 우리소리 우리가락’ 공모에 제이(J)국악(대표 편수정)을 비롯한 10명(팀)이 선정됐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양악·무용 등 3개 부문 문화예술인들에게 작품 제작과 발표·홍보 등을 지원한다.
 
    국악 부문은 제이(J)국악(대표 편수정)과 장지연 해금연주자가 선정됐다. 공연 콘셉트를 일취월장으로 잡은 제이(J)국악은 수궁가로 현대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획을 선보여 대중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지연은 ‘바람의 길 위에서’ 콘셉트로 해금과 서양악기인 바이올린·첼로·비올라·아일랜드 휘슬악기 등과 조화를 이뤄 영화ost 음악, 아일랜드곡을 연주하는 시도로 관심을 모았다.
양악 부문은 문준철 바이올리니스트와 센티멘탈 로그(대표 박승인)가 뽑혔다. 문준철은 정톨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오 연주로 공연을 구성한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센티멘탈 로그는 대중에게 친숙한 춘향전을 성악과 판소리, 동양과 서양의 악기로 접목한 편곡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용 부분은 신임·젊은춤판으로 나눠 선정했다. 신인춤판은 강세림(23)·정승준(24)·최연주(29), 젊은춤판은 박수로(26)·이재현(31)·한솔(31)이 뽑혔다.
특히 젊은 춤판은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신인 춤판을 거쳐 꾸준히 활동한 안무 경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심사는 왕기석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원장(국악), 최영호 전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양악), 이나현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무용)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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