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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전북도 자연생태과 기후변화팀장 “전라북도 탄소 중립 실현 최선 다할 것”

정현준 전북도 자연생태과 기후변화팀장
정현준 전북도 자연생태과 기후변화팀장

“전라북도가 탄소 중립 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 정현준 자연생태과 기후변화팀장(57)의 각오다. 정 팀장은 1일 전북도에서 열린 ‘2050 전라북도 탄소 중립 실현 선진화 포럼’에서 실무를 담당했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전 세계가 이상고온과 폭우, 한파 등 각종 기후변화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련 대응을 위해 민·관이 서로 고민하고 협력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히 협력 단계에서 마무리되는 형식적인 내용이 아닌 전북도 탄소 중립 실현의 초석을 다지는 행사로 더 의미가 크다.

포럼을 이끈 정 팀장은 “현재 전북도는 탄소 중립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포럼은 도가 수립 중인 계획과 함께 도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포럼 이후에도 전라북도 탄소 중립 실현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공청회 등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중 정부 부처에서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게 될 텐데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또한 내년 2월 중 탄소 중립과 관련한 도민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에는 전라북도 탄소 중립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도가 현재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40%를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움도 뒤따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팀장은 “그간 화석연료 등에 익숙한 삶을 살았던 만큼 관련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기후 위기 속에서 전라북도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초석을 잘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준 기후변화팀장은 지난 1994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2003년 전북도청으로 전입했다.이후 전북도 물환경관리과와 새만금수실개선과 등을 거쳐 현재 기후변화팀장직을 맡고 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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