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악화되면서 결국 올해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 방역당국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줄 것으로 재차 강조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6일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9월 17일 73명보다 1명이 증가한 숫자다.
문제는 70명대라는 확진자 수가 올해 들어 4번, 이달 들어서만 3번이나 기록됐다는 점이다.
지난 1일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닷새만인 5일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만에 또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7일 오전까지 34명의 확진자가 전북에 발생한 만큼 또다시 7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심각해지는 확진자 추이가 위드 코로나 이후 시민들의 방역 경각심이 낮아지고 이에 따른 이동과 만남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전북도 안녕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 국내감염자 9명은 최초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교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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