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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 16일간 1000명 확진

전북서 지난 8일 기준 125명 확진, 종전 최다 확진 기록 103명 하루 만에 경신
누적 확진자 7000명 돌파, 지난달 23일 누적 6000명 된 이후 16일간 1000명 감염
방역당국 “방역강화 시점 고민”

지난 7일 전북에서 103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 전북에서 1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03명이라는 전북 최다 확진자 기록보다 22명이 증가한 수로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문제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발생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26일 전북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기록한 이후 29일 만에 1000명의 확진자가 증가, 11월 23일 누적 확진자 6000명을 넘어섰다.

또 16일 만에 도내 확진자가 1000명이 추가되면서 12월 8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 가파른 확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80.4명에 달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일주일 넘게 1 이상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 악화세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여기에 60%까지 감소했던 도내 병상가동률이 8일 0시 기준 72%까지 치솟으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8일 0시 기준 전국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02명이 발생하면서 연일 70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확진자도 2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방역강화 시점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방역 강화가 필요할지, 한다면 시점은 언제가 될지 등도 여러 다양한 의견 들으면서 정부 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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