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북사회서비스원이 16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사회서비스원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 타당성 검토, 도민 대상 공청회, 행정안전부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거치고 올해 2월 조례 제정, 10월 설립 등기를 마쳤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본부와 산하시설로 운영된다. 본부는 1본부 3팀, 산하시설은 내년 9곳을 시작으로 지역·시설 유형 등을 고려해 위·불법이 발생한 시설,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가 저조한 시설 등에 대해 자치단체가 위탁을 희망하는 시설 중심으로 수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종합재가센터를 전주시와 장수군에 각 1곳씩 설치해 노인, 장애인 대상 재가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종사자들이 돌봄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사, 회계, 법무, 노무 등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원장은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그리기 위해 든든한·따뜻한·존중받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과 도민들의 기대를 갖고 출범하는 만큼 민간 기관과의 협력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전북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서비스원이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선하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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