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일부 성인용품점에서 가짜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업주가 전북도특별사법경찰관에 붙잡혔다.
전북도특사경은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성인용품점 7곳의 업주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비아그라를 처방전 없이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한 개당 약 5000원 정도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특사경은 성인용품점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수개월간 추적해왔다.
그 결과 전주 3곳, 김제·완주·군산·익산 각각 1곳의 성인용품점을 압수수색해 약 5000여개의 중국산 비아그라를 압수했다.
도특사경은 압수물을 분석하는데로 성인용품점 업주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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