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미국 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고, 이로 인해 뉴욕증시도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고, 아시아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87.63포인트(2.99%) 하락한 2834.2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5억원과 595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고 개인투자자들만 1조695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2.94%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의 분위기는 경계심리가 만연한 상황이다.
26~27일 미국에서는 FOMC의 올해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에 대한 논의가 열릴 예정이다.
불확실성이 말끔하게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시장의 예측이다.
시장은 올해 말 미국의 기준금리를 1.00~1.25%로 4회에 걸친 금리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기술적측면에서 조정 진입을 알리는 전 고점대비 -10%에 진입할 정도로 낙폭이 단기간에 일어났다.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에서 연준의 정책 방향성이 향후 추가 조정을 유발할 변수가 될지 반등을 할지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27일에는 최대 기업공개를 마무리한 LG에너지솔루션이 증시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만 70조원으로 코스피 시총 상위 3위이고 공모이후 상승한다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안착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승할수록 다른 대형주에서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이어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일반적으로 연휴를 앞두면 시장 거래량이 줄어들며 관망세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시장의 수급을 볼 때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른 수급우려감은 이번주가 정점일 가능성이 커 보이고,향후 철저하게 실적 대비 가격을 보는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