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9개 도서지역에서 최근 5년간 총 23건의 화재로 인해 1명이 다치고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전북 19개 도서 지역에서 총 23건으로 화재로 1명이 다치고 2억 3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야적장 등 야외 화재 7건(30.4%), 임야 화재 4건(17.4%) 순이었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0.9%인 14건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13일 오후 3시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에서 불이 나 주택 3개 동, 창고 2개 동이 소실됐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소방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및 인력 보강, 주민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도서 지역 화재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 소화장치·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보강 △도서 지역 전 가구 기초 소방시설 100% 보급 △도서 지역 전담 의용소방대(1개 대 보강) 발대 추진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주민 대응 능력 강화 등이다.
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120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도 실시한다.
이 밖에 주요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진압 출동 훈련, 선박 화재·전복·표류 등 재난 대응훈련, 구조 보트 등을 활용한 인명 검색 구조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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