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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10월까지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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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전북경찰이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에 나선다. 최근 디지털 매체에 접근성이 높은 10대∙20대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서서다.

실제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4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익명 채팅 앱과 SNS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 65편을 제작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아동 성착취물∙불법 촬영물 등 140여점을 다운받아 소지하고, SNS 계정을 개설한 뒤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한 성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B씨(20대)도 지난 1월 구속됐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오는 10월까지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지원 조치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사이버수사대장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사이버 성폭력 수사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체계를 이어나가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올해 사이버 성폭력 사범 7명을 구속하고 16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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