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전북 최근 5년 터널 사고 79건 발생⋯치사율 15.2%

image
2020년 2월 남원 사매터널에서 발생한 사고 /전북일보 자료사진

최근 5년간 전북의 터널에서 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가 도내 터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6∼2020년)간 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간동안 전북에서는 총 3만 6593건의 교통사고로 1295명이 사망해 3.5%의 사망률을 기록했는데, 터널 사고에서는 79건의 사고로 12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15.2%에 달했다.

발생시간별로 보면 터널 교통사고의 62%가 주간(오전 8시∼오후 6시)에 발생했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오후 4시∼6시 시간대에 19건의 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관계자는 “밝은 곳에서 터널 등 어두운 곳으로 진입하면 순간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지다 서서이 밝아지는 '암순응' 현상이 발생한다”며 “터널 진출입 시에는 반드시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명시설∙시선유도시설∙노면요철포장 등 도로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구간단속 장비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를 유도하는 활동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