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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3월 기온, 역대 세 번째로 높아

2021년 8.5도, 2018년 7.8도 이어 올해 7.4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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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로고 /사진=전북일보 DB

전북의 올해 3월 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평균기온은 7.4도로 평년(5.7도)보다 1.7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3월(8.5도), 지난 2018년 3월(7.8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년에 비해 매우 약하고,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았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는 것이 기상지청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의 평균기온은 11.4도, 15도, 13.9도로 3일 연속으로 역대 가장 높은 일평균기온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북의 강수량(81.8㎜) 또한 평년(53.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상순에는 강수량이 3.6㎜로 매우 적었으나, 중∼하순에는 78.2㎜의 비가 내려 역대 9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3월 상순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중기가 적은 바람이 불면서 강수량이 매우 적었으나, 중순 이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고,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하고 습윤한 남서풍이 동중국해상에서 우리나라까지 강하게 유입돼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다”며 ”지난달 상순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같은 기간 상대습도 또한 59%로 매우 낮아 대기가 건조했으나, 중순 이후 많은 강수로 상대습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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