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35분께 순창군 풍산면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0.6㏊가 불에 탔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37명을 투입해 1시간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소방당국 묘지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피운 향 불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7시 40분께에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튀김기 등이 소실돼 12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숯불 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8시께에는 정읍시 상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일부(9㎡)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11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안에는 일가족 4명이 있었으나 불이 나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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