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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서 화물 운송 방해한 노조원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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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경 /사진=전북일보 DB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군산항에서 화물 운송을 방해한 노조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A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군산항 6부두 인근에서 화물 운송을 하던 화물차에 계란을 던지고 길을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전북에서 노조원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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