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전주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을 447일 만에 자진철거했다.
민노총은 29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당시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시청 앞 환경미화원 투쟁 현장에 방문해 ‘소통’을 약속했다”면서 “우리는 우범기 당선자의 소통의 약속을 믿고 주동적인 천막농성장 철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주시 간접고용 환경미화원들이 설치한 천막농성장은 김승수 시장 8년 임기의 총화이며, 불통·무능의 상징”이라며 간접고용 철폐와 부당 해고 직원의 원직 복직을 주장하면서 지난 2019년 1월 16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이후 8개월여 뒤 직접 고용 타당성 연구용역을 약속받으며 천막은 철거됐지만 코로나19를 핑계로 연석회의·연구용역 등 약속 미이행으로 지난해 4월 10일 천막이 재설치 됐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민주엽합노동조합은 이날 △전주시 청소행정에 환경미화원 참여 보장 △인건비에 낙찰률 적용 배제 △부당 해고 조합원 원직 복직 △각종 고소고발 취하 △휴게공간 문제 해결을 새 집행부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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